[날씨] 서울 35.1℃...'75년 만에 가장 더운 6월' / YTN

2024-06-19 1

제주도에서는 오늘 밤부터 올여름 첫 장맛비가 시작되겠지만, 서울은 올 최고 기온인 35도가 예상되면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수도권 일부 지역은 최고 37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면서 체온보다 더 높은 심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더위와 장맛비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먼저 더위부터 알아보죠, 서울에도 특보가 확대했는데, 기온 많이 올랐나요?

[기자]
네 서울 기온 현재 35.1도로 이미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역대 2위로 75년 만에 가장 더운 6월 중순 날씨입니다.

서울 기온은 내일도 35도까지 오르겠고 모레도 34도로 예상됩니다. 체감 온도도 이틀 이상 3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오전 10시부터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다른 지역은 더위가 더 심한데요, 고양 37도 구리가 36도까찌 오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람 체온보다 높은 심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또 밤사이 기온도 24도 정도여서 당분간 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그 밖의 내륙도 폭염특보 속에 33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부 내륙 더위는 이번 주 후반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올여름 첫 장맛비가 시작되죠? 비 양이 많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주도에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산간에는 최고 200mm 이상, 제주도에도 50에서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금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점차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 사이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륙의 장마 시작은 평년 수준으로 남부는 23일 전후, 중부는 25일에서 26일 사이 인데요.

기상청은 올해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여부에 따라 내륙 장마 시기가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늦어질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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